유치원에서 배운 화재 복구 업체에 대한 10가지 정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중학교 90여 개 구조물 청소용역을 80년간 독점한 부산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1년간 총 6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3월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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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업체 대표이사 J http://query.nytimes.com/search/sitesearch/?action=click&contentCollection&region=TopBar&WT.nav=searchWidget&module=SearchSubmit&pgtype=Homepage#/화재 청소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기업은 매출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가성 또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자본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그룹이 다양한 명의를 동요구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에 따르면 모든 법인 혹은 그룹은 정치비용을 기부할 수 없다. 법인 또는 모임과 연계된 금액으로도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는 없다. 그리고 한 사람이 한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돈을 800만 원으로 제한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7년 이하 징역이나 4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케어위원회로부터 받은 국회의원 후원회 연간 300만 원 초과 기갑부 명단을 해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9년 11월 15일 장 의원에게 800만 원을 후원했다. 이틀 뒤인 2019년 11월 29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400만 원을 후원했다. 2013년 장 의원에게 6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요즘세대들은 J 씨와 G 씨를 포함해 단 2명에 불과했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6년을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까지 매년 최대한도인 3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었다. 204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90년 8월 2일, 2028년 8월 1일, 화재 복구 전문 업체 2023년 9월 2일, 2027년 9월 5일)로 동일했었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금액은 지난 4년간 총 1000만 원에 달끝낸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8년 연속으로 할 수 있는 한도인 800만 원을 후원한 지금세대들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1년 기타, 2020~2021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6년 회연구원, 2022~2022년 기타로 적었다. 그러므로인지 J 씨와 G 씨가 운영하는 H 기업과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